송우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향토적인 매력과 인심은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경기도 포천에서 운영중인 송우 오일장 위치, 주소, 장날, 맛집, 인근 관광지 정보 등 상세하게 안내드리겠습니다.
포천 오일장 송우장날 주요 정보
송우장은 포천시 송우리에 위치한 전통 오일장으로, 지역 주민뿐 아니라 인근 군부대 장병들과 관광객도 자주 찾는 곳입니다. 신선한 제철 농산물은 물론이고, 손맛이 담긴 반찬과 수공예품까지 만날 수 있어 보는 재미가 가득합니다. 노점마다 활기찬 목소리가 오가고, 장날 특유의 풍경은 오래된 추억을 끌어내는 듯합니다. 특히 포천 오일장 중에서도 규모는 작지만 접근성이 좋고, 장터의 구성도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져 있습니다. 주민들과 장사꾼이 얼굴을 알고 지낼 정도로 정겨운 분위기가 인상적입니다. 그날그날 다른 물건이 나와 늘 새롭고, 작지만 알찬 구성 덕분에 일부러 이 장만 찾는 이들도 적지 않습니다.
1. 포천 오일장 송우장날 운영정보
📅 운영일 : 매월 3일, 8일, 13일, 18일, 23일, 28일에 열립니다. 장날이 주말과 겹치면 더욱 많은 상인이 몰려 더욱 활기찬 모습을 보입니다. 오일장 특성상 비가 오는 날은 규모가 줄어들 수 있습니다.
⏰ 운영시간 : 오전 7시부터 오후 2시까지 운영되며, 이른 시간에 방문할수록 물건이 다양하고 신선합니다. 대부분의 노점은 점심 이전에 마감을 시작하므로 오전 방문을 추천드립니다. 여름철에는 기온 때문에 장마감이 더 빠를 수 있습니다.
📍 위치 :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송우리 707-2, 송우리사거리 인근 도로변에 형성되어 있습니다. 대중교통으로는 송우버스터미널 정류장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합니다. 주변에 카페, 편의점, 마트가 밀집해 있어 장 보러 온 김에 간단한 볼일도 함께 볼 수 있습니다.
🅿️ 주차 : 별도의 공영주차장은 없으나, 송우리사거리 주변 상가 주차장 및 노변 주차가 가능합니다. 다만 장날에는 차량이 붐비므로 대중교통 이용이 좀 더 편리할 수 있습니다. 도보 이동이 많은 지역이므로 도로변 주차 시 안전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2. 계절별 주요 판매 품목
| 계절 | 판매 품목 |
|---|---|
| 🌸 봄 | 냉이, 달래, 쑥, 돌나물, 두릅, 상추, 딸기 |
| ☀️ 여름 | 옥수수, 가지, 풋고추, 토마토, 참외, 수박, 열무 |
| 🍁 가을 | 사과, 배, 고구마, 밤, 대추, 버섯, 감 |
| ❄️ 겨울 | 무, 배추, 대파, 마늘, 시래기, 귤, 유자 |
봄에는 산에서 갓 채취한 달래나 두릅이 인기입니다. 여름철에는 시원한 열무김치용 열무와 참외가 자주 보입니다. 가을에는 포천에서 직접 수확한 고구마와 사과가 인기 품목입니다. 겨울철엔 포천 시래기와 유자를 찾는 손님이 많습니다. 각 계절마다 지역 특색이 담긴 먹거리들이 다양하게 나옵니다.
3. 오일장 인근 맛집 추천
● 포천이동갈비 송우본점 (포천시 소흘읍 송우리 715-5) : 진한 육즙의 전통 갈비 맛집으로 지역민들이 가족 모임 때 자주 찾습니다. 주차 공간이 넉넉하고, 송우장날 근처라 방문하기 좋습니다. 갈비 외에도 된장찌개나 냉면이 별미입니다.
연서식당 (포천시 소흘읍 송우리 700-3) : 백반 메뉴가 정갈하게 나오는 집밥 스타일의 식당입니다. 장날에는 장꾼들과 주민들이 몰려 점심 시간이 붐빕니다. 김치찌개와 제육볶음이 인기입니다.
다온국수 (포천시 소흘읍 솔모루로 127) : 멸치국물이 진한 잔치국수가 대표 메뉴입니다. 5천 원대의 착한 가격으로 한 끼 식사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시장 한쪽에 위치해 있어 찾기 쉽습니다.
4. 포천 오일장 인근 관광지 추천
허브아일랜드 (포천시 신북면 청신로947번길 35) : 사계절 내내 꽃과 허브가 피어 있는 이국적인 테마파크입니다. 겨울에는 야경이 아름답고, 여름에는 아이들과 함께 즐기기 좋습니다. 허브 비누 만들기 체험이나 족욕 체험도 가능합니다. 장 보러 왔다가 오후엔 이곳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 좋습니다.
포천아트밸리 (포천시 신북면 아트밸리로 234) : 버려진 채석장을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시킨 장소입니다. 모노레일을 타고 올라가 전망대에서 전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전시관과 조각 공원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자연과 예술이 조화로운 공간으로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습니다. 장날 이후의 힐링 코스로 제격입니다.
산정호수 (포천시 영북면 산정호수로 411) : 잔잔한 호수를 따라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보트 체험이나 자전거 대여도 가능하며, 단풍 시즌에는 사진 명소로도 유명합니다. 도심에서는 느낄 수 없는 여유로운 분위기가 매력적입니다. 송우장에서 차량으로 약 20분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FAQ : 경기 포천 송우장날 주요 질문
Q1. 장날에 비가 오면 장은 열리나요?
A. 기본적으로 오일장은 야외에서 열리기 때문에 비가 오면 상인의 참여율이 줄어듭니다. 특히 우천 시에는 일부 품목만 판매되거나 아예 나오지 않는 상인도 있습니다. 하지만 비가 아주 많이 오지 않는 이상 소규모로는 열립니다. 비오는 날엔 주차 공간도 줄어들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날씨 예보를 확인하고 우천 대비 우산이나 우비를 챙기시는 것이 좋습니다.
Q2. 장날에 카드 결제 가능한가요?
A. 일부 상인은 카드 결제를 지원하지만 대부분은 현금을 선호합니다. 특히 채소나 과일을 파는 노점은 카드 단말기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까운 편의점이나 은행 ATM을 이용해 현금을 준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장날에는 교통도 혼잡하니 미리 준비하시는 것이 편리합니다. 급하게 찾는 것보다 여유롭게 준비하시는 것이 장보기의 즐거움도 더해줍니다.
Q3. 반려동물 동반 가능한가요?
A. 장터는 대부분 야외이기 때문에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합니다. 다만 사람과 상인이 많은 공간이므로 목줄 착용은 필수입니다. 일부 음식 판매 구역에서는 반려동물 접근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장터 내에서 배변 문제나 짖음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기본적인 에티켓을 지킨다면 문제없이 동반하실 수 있습니다.
Q4. 장날에서 추천하는 먹거리는 무엇인가요?
A. 봄철에는 달래무침과 냉이된장이 인기입니다. 여름엔 오이소박이나 물김치를 찾는 분이 많습니다. 가을엔 고구마순 무침이나 버섯볶음 같은 제철 나물이 자주 보입니다. 겨울에는 무말랭이나 유자청 같은 저장식이 많이 나옵니다. 이런 먹거리는 시식도 가능해보고 마음에 들면 바로 구매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마치며
송우장날은 단순히 장을 보는 곳을 넘어 사람 냄새 나는 풍경을 만날 수 있는 소중한 공간입니다. 크지는 않지만 알찬 구성으로 동네의 정을 느낄 수 있어 매력적입니다. 계절마다 달라지는 장터의 색채를 따라가다 보면 소소한 행복이 찾아옵니다. 한 번 방문하면 다시 찾고 싶어지는 그런 장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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