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은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로 더욱 주목받는 강원 내륙의 매력적인 도시입니다. 산과 계곡, 고랭지 농업이 어우러진 청정 자연이 특징이며 이번 글에서는 평창 오일장 주소, 장날, 맛집 정보 등 안내드리겠습니다.
평창 오일장 주요 정보
2019년 평창송어축제, 메밀밭 풍경, 알펜시아 스키장 등 사계절 볼거리도 풍부합니다. 그런 만큼 오일장도 여행자의 발길에 빠지지 않고 함께합니다. 각 면마다 색깔 있는 장터가 있고, 장날만 되면 마치 작은 축제처럼 시끌벅적해집니다. 전통 먹거리, 특산품, 주민의 정까지 더해져 진짜 평창을 맛보고 느끼기 좋은 기회가 됩니다. 이제 평창군 내에서 운영되는 모든 평창 오일장을 하나하나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평창장
평창읍 중심지에 위치한 상설시장으로, 매월 5·10·15·20·25·30일 오일장을 겸합니다. 메밀 막국수, 메밀전병, 감자떡, 올챙이국수 등 메밀 음식이 특히 많아 메밀의 도시 평창’ 정체성을 느끼길 좋습니다. 노점 좌판과 상설점포가 섞인 구조로, 전통시장 특유의 활기와 편리함이 공존합니다. 외지 관광객이 많지만 지역 주민들이 더 중심이 되어 현지 분위기가 살아있는 장터입니다. 규모는 중간 정도지만, 먹거리 골목이 따로 있을 만큼 다채로운 상품이 마련됩니다.
- 주소 강원도 평창군 평창읍 평창시장1길 8‑1(평창버스터미널 도보 3분 거리)
- 장날 매월 5일 / 10일 / 15일 / 20일 / 25일 / 30일
- 오일장 맛집 정보
- 브레드메밀(메밀빵집)
- 주소: 평창군 평창읍 평창시장1길 12 (메밀부침골목 끝)
- 내용: 메밀빵과 메밀 쿠키를 판매하며 메밀 부침골목 바로 옆에 위치해 방문이 쉽습니다. 메밀 밀가루를 사용한 독특한 향미가 있으며 깔끔한 제과 스타일로 인기가 많습니다. 젊은 층뿐 아니라 가족 단위 관광객도 자주 찾고, 커피와 함께 가볍게 즐길 수 있어 장터 나들이의 마무리로 제격입니다.
- 감자떡·올챙이국수 노점
- 주소: 평창군 평창읍 평창시장1길 8‑1 일대
- 내용: 감자떡과 올챙이국수는 메밀뿐 아니라 감자를 활용한 향토 음식입니다. 감자떡은 쫄깃하고 달콤하며 팥소가 가미된 간식용, 올챙이국수는 시원한 육수가 특징입니다. 장날 아침 간식이나 점심 대용으로 좋으며, 가격도 부담 없음에 인기입니다.
2. 진부장
평창군 진부면 중심에 있으며 매월 3일·8일 오일장이 섭니다. 조선시대부터 영동과 영서를 잇는 교역 중심지였으며 지금도 규모와 역사 면에서 평창권 내에서 손꼽힙니다. 100여 개 좌판이 줄지어 서며 단골 장터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산나물, 농산물, 약초류 외에도 즉석 분식류, 국밥, 김밥 등 다양한 먹거리가 많습니다. 시골장이지만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여행객들도 접근이 용이합니다.
- 주소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진부새싹길 28‑7 일대
- 장날 매월 3일 / 8일 / 13일 / 18일 / 23일 / 28일
- 오일장 맛집 정보
- 진부국밥집
- 주소: 평창군 진부면 진부새싹길 30 근처
- 내용: 뼈다귀해장국과 순댓국이 대표 메뉴로, 뚝배기에 진한 국물을 자랑합니다. 아침 장보기 후 속을 든든히 채우기 좋으며 지역 주민 단골이 많아 정이 느껴집니다. 반찬도 정갈하고 가격도 합리적입니다.
- 메밀전·메밀부침노점
- 주소: 평창군 진부면 진부새싹길 28‑7 일대
- 내용: 수 메밀로 만든 전병과 부침전이 주력입니다. 얇게 부쳐내 바삭하며 메밀 고유의 고소함이 살아 있습니다. 여행자들 사이에서 “추억의 맛”으로 인기가 많으며, 직접 부치는 모습도 볼거리입니다.
3. 봉평장
진부 인근 봉평면 허생원장터길 일대에 위치하며 매월 2일·7일 오일장이 열립니다. 소설 <메밀꽃 필 무렵>의 배경이 된 장터로 문학적 감성이 풍부한 장소입니다. 메밀을 활용한 음식이 다양하고, 풍성한 간식류도 많아 관광객이 많이 찾는 이유입니다. 노점이 100여 개 이상 서며 지역 문화와 문학 감성이 함께 공존하는 특별한 시장입니다.
- 주소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허생원장터길 15 일대
- 장날 매월 2일 / 7일 / 12일 / 17일 / 22일 / 27일
- 오일장 맛집 정보
- 봉평메밀국수집
- 주소: 평창군 봉평면 허생원장터길 17
- 내용: 직접 만든 메밀면과 진한 육수로 만든 메밀국수가 주메뉴입니다. 시원하고 깔끔한 국물 맛이 일품이며 여름 장터에 특히 인기입니다. 사계절 모두 즐기기 좋은 메뉴이며, 관광객이 많을 때도 줄이 길게 서 있습니다.
- 메밀전병노점
- 주소: 평창군 봉평면 허생원장터길 15
- 내용: 내용 얇게 부친 메밀전병에 채소를 넣은 전병이 간식으로 인기입니다. 바삭한 식감과 고소한 풍미가 특징이며, 손쉽게 들고 먹기 좋습니다. 전병 부치는 모습에서 장터 감성이 묻어납니다.
4. 대화장
평창군 대화면 중심지의 대화시장 부근에서 매월 4일·9일 오일장이 열립니다. 소규모지만 마을 중심 교류의 장소로, 약초·산나물·과일·채소가 주류를 이룹니다. 시장이 매우 조용하고 한적해 진짜 시골장터의 매력을 느끼게 해줍니다. 여행길 잠깐 들러볼 수 있어 계획에 부담이 없습니다.
- 주소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허생원장터길 15 일대
- 장날 매월 2일 / 7일 / 12일 / 17일 / 22일 / 27일
- 오일장 맛집 정보
- 봉평메밀국수집
- 주소: 평창군 봉평면 허생원장터길 17
- 내용: 직접 만든 메밀면과 진한 육수로 만든 메밀국수가 주메뉴입니다. 시원하고 깔끔한 국물 맛이 일품이며 여름 장터에 특히 인기입니다. 사계절 모두 즐기기 좋은 메뉴이며, 관광객이 많을 때도 줄이 길게 서 있습니다.
- 메밀전병노점
- 주소: 평창군 봉평면 허생원장터길 15
- 내용: 내용 얇게 부친 메밀전병에 채소를 넣은 전병이 간식으로 인기입니다. 바삭한 식감과 고소한 풍미가 특징이며, 손쉽게 들고 먹기 좋습니다. 전병 부치는 모습에서 장터 감성이 묻어납니다.
FAQ : 오일장 주요 질문
Q1. 평창 오일장에 주차는 원활한가요?
평창읍 평창올림픽시장 일대는 공영주차장·버스터미널 주차장·노상주차 공간이 잘 마련돼 있습니다. 진부·봉평·대화 등 면 지역 장터도 도로변 임시 주차나 마을 공터 주차가 가능하며, 규모가 작아 장날에도 주차 걱정은 크지 않습니다. 다만 오전 10시 이후나 주말·휴일엔 혼잡할 수 있어 이른 아침(8~9시 도착)을 권장합니다. 대중교통(평창 시외버스터미널, 진부역, 용평행 버스) 이용도 수월해 차 없이도 장터 접근 가능합니다.
Q2. 카드나 간편결제는 가능한가요?
상설식당·일부 좌판에서는 카드·제로페이·QR 간편결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노점 중심의 메밀전병·감자떡·올챙이국수 등의 전통 먹거리는 여전히 현금 거래가 기본입니다. 특히 5천원·1만원대 소액 거래가 많으니 오천원권·만원권·동전을 넉넉히 챙기면 편합니다. 일부 좌판은 테스트 형식 간편결제를 시도 중이지만, 아직 보편적이지 않습니다.
Q3. 평일에도 시장을 이용할 수 있나요?
평창올림픽시장과 진부·봉평 상설시장 구역은 평일에도 운영되어 농산물·생선·건어물·식당 등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통 5일장만의 노점 문화·제철 특산물·먹거리 다양성·흥정 문화는 정해진 장날(5·10·15…, 2·7…, 4·9…)에만 경험할 수 있습니다. 여행 일정이 유동적이라면 장날 일정에 맞춰 이동하시는 것이 장터의 매력을 온전히 느끼는 방법입니다.
Q4. 평창 오일장에서 꼭 사봐야 할 품목은 무엇인가요?
평창 오일장에는 특히 메밀빵·메밀전병·막국수·감자떡·올챙이국수·한우빵·국밥·송어회 등이 인기입니다. 또한 고랭지 채소(감자·배추·양파)·약초류·수공예품도 다양하게 판매돼 선물용으로 좋습니다. 메밀·감자 기반 가공품과 지역 농산품을 함께 구매하면 여행 추억이 오래가는 기념이 됩니다.
마치며
평창 오일장은 단순한 시장이 아니라 산과 물, 문화가 어우러진 현장 문화의 장입니다. 메밀과 감자, 한우라는 향토 소재가 담긴 먹거리가 장터 한 켠에 새겨집니다. 좌판 골목을 걸으면 마치 시간이 멈춘 듯한 전통장터의 온기가 전해집니다. 면 지역 장터마다 다른 분위기와 정서가 모여 평창 여행의 다채로움을 완성해 줍니다. 가방에 장바구니 챙기고 마음에는 따뜻한 기억을 안고 떠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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