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어항 리퓨지움은 기존의 수조와는 분리된 공간에 구성하는 특색있는 공간을 의미하는데 이번 글은 해수어항 리퓨지움 정의 및 구성, 구성원에 대해서 안내 드리겠습니다.
해수어항 리퓨지움 정의
해수어항 리퓨지움은 대부분 섬프내에 별도의 공간을 만들어 운영하거나 섬프의 공간이 부족한 경우 메인 수조보다 작은 사이즈의 수조를 배관으로 연결하여 공유하는 방식으로 운영합니다. 해외의 경우 메인 수조를 리퓨지움으로 구성하는 경우가 있으나 국내에서는 해초와 공합성 고르고니안의 수입이 드물다 보니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해수어항 레퓨지움 특성으로는 메인어항의 해수어에게 먹이감이나 공격대상이 되기 쉬운 해조와 갑각류 및 연산호 등이 해당되는데 비교적으로 평화로운 어항을 구성하는것이 모토로 삼는다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해수어항 리퓨지움 방식은 대부분 자베르 방식으로 구성되는데 실제와는 상이하기 때문에 숙지해야할 사항이 있습니다. 샌드 고비류나 샌드를 파고드는 불가사리, 해삼 등의 생물에 제한이 걸리기 때문에 관상에 무게를 두는것이 좋습니다. 어항의 여과력을 증대를 타겟으로 삼는다면 리엑터나 필터를 권장하며 해당방법이 질산염과 인산염 제거에는 훨씬 효율적입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느린 수류를 만드는 해조류와 고르니안 그리고 물리적으로 섬프하단에 위치해 있다보니 바닥에 유기물이 침전되기에 아주 적합한 환경입니다. 이때문에 리퓨지움 수조 하단의 샌드관리가 핵심 비법이면서도 관리 핵심비법 입니다. 샌드의 굵기가 핵심요소인데 3~5mm 샌드를 1.5인치 정도로 구성하는게 이상적이며 물리적으로도 청결을 유지하는데 좋습니다. 샌드 입자가 작을 수록 유지물이 샌드를 빠져나오기 힘들고 황하수소를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샌드의 입자 크기도 핵심 관리 포인트 입니다.
리퓨지움 구성
- 리퓨지움을 구성할 수 있는 섬프내 별도 공간 혹은 별도의 수조
- 샌드류(라이브 or 드라이 샌드)는 3~5mm정도 이며 데드락과 여과제
- 별도 수조로 관리하는 경우 입/출수 펌프의 용량은 작은것 추천
- 리퓨지움 어항 사이즈에 맞는 조명 필요
리퓨지움 구성시에 데드락 추천이유는 라이브락의 경우 알이나 포자상태로 해초류 등이 번식할 경우가 많기때문이며 특히 앱타시아 등의 악성 생물이 자라나는 경우가 있기때문에 조심해야합니다. 라퓨지움의 필수조건인 다모류와 요각류 등은 메인수조와 연결된 물흐름을 따라 유입되기 때문에 데드락이나 여과재를 설치하는게 통제하기에 수월합니다. 또한 메인수조와는 출수는 가급적 직결로 구성하는게 좋습니다. 이는 수조내의 유기물들이 리퓨지움의 작은 구성원들의 먹이원이되고 이렇게 번식한 리퓨지움의 구성원들이 메인 수조의 산호와 해수어에 먹이가 되기때문입니다. 실제로 본 어항에 투입하기전 리퓨지움 어항에 적응을 시킨 후 수조에 투입하면 질병 감염이나 어항 적응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수류가 늘이고 자연적 먹이가 많다보니 고비류나 안티아스류, 엔젤류 적응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리퓨지움 조명시간은 메인수조의 시간과 반대로 운영하는 것이 좋습니다. 야간에 이산화탄소의 농도 증가로 인해 메인 수조의 PH를 낮게 하는 효과가 있으며 산소공급을 늘릴 수 있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리퓨지움에는 락은 크게 필요가 없지만 부득이하게 설치해야 하는 경우에는 수류를 고려하여 설치하시는걸 추천드리며 해수어와 생물들의 은신처는 샌드와 해조류가 충분히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리퓨지엄 생물 구성원
- 심해 안티안스 류 : 보보니우스, 썬버스트 등
- 고비 류 : 샌드, 락, 화이어 고비 등
- 카디날 류 : 벵가이, 파자마
- 롱 노우즈 호크피쉬, 파일피쉬 등
- 쉬림프류 : 할리퀸 쉬림프, 피스톨 쉬림프, 클리너 쉬림프, 카멜 등
- 투구게, 폼폼크랩, 에메랄드 크랩 등
- 샌드불가사리, 씨애플 등
- 산호류 : 머쉬룸, 고르고니안
- 해조류 : 치토, 바다송이, 붉은해초 등
해수어항 운영시 리퓨지엄 운영은 필수 조건은 아니나 권장하는 사항입니다. 서브어항을 운영하는 개념으로 사전에 스터디 및 조사는 필수적이며 최악의 경우는 본 어항까지 영향을 미치니 참조하시어 운영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