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의 향기와 시골의 인심이 살아 숨 쉬는 외산장날은 부여의 전통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장터입니다. 이곳은 세월의 흐름 속에서도 여전히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부여 오일장의 한 부분으로 이번 글에서는 충남 부여에서 운영중인 외산 오일장 위치, 주소, 날짜, 맛집, 인근 관광지 정보 등 상세하게 안내드리겠습니다.
부여 오일장 외산장날 주요 정보
외산 오일장은 충청남도 부여군 외산면 중심가에서 열리는 재래시장으로, 오랜 세월 지역민들의 삶을 지탱해온 생활의 터전입니다. 장날이 되면 이른 새벽부터 상인들이 좌판을 펼치고, 그 위에는 제철 채소, 과일, 수산물, 건어물, 곡물 등 다양한 상품이 진열됩니다. 특히 외산은 주변에 농촌 마을이 많아, 대부분의 판매 품목이 직접 재배되거나 생산된 신선한 농산물이라는 점이 특징입니다. 시장의 규모는 크지 않지만, 정이 넘치는 인심과 꾸밈없는 사람들의 모습 덕분에 언제 방문해도 따뜻한 기운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방문객들은 지역 주민이 만든 전통 장류, 고추장, 된장, 참기름 등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장터는 언제나 활기가 넘칩니다. 외산 오일장은 도시의 대형 마트에서는 느낄 수 없는 ‘사람 냄새 나는 시장’으로, 세대와 세대가 이어지는 소통의 장이 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외지 관광객들도 찾아와 전통의 맛과 향을 즐기며, 옛 시절의 정겨운 장터 분위기를 만끽하고 있습니다.
1. 부여 오일장 외산장날 운영정보
| 항목 | 내용 |
|---|---|
| 📅 운영일 | 외산 오일장은 매월 끝자리가 4일과 9일인 날에 열립니다. 이 날에는 부여 인근의 상인들과 외산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활기를 더합니다. 장터 분위기는 아침 일찍부터 점점 붐비며, 오후에는 다소 한산해집니다. |
| ⏰ 운영시간 | 장은 새벽 6시 무렵부터 시작되어 오후 4시경까지 이어집니다. 오전 8시에서 11시 사이가 가장 북적이며, 이 시간대에는 신선한 제철 농산물이 빠르게 판매됩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더위를 피하기 위해 장이 일찍 열리고 일찍 닫히는 편입니다. |
| 📍 위치 | 충청남도 부여군 외산면 외산시장길 12 일대에 위치합니다. 내비게이션에 ‘외산시장’ 또는 ‘외산 오일장’을 입력하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외산면사무소와 인접해 있으며, 부여읍 중심지에서 차량으로 약 20분 거리에 있습니다. |
| 🅿️ 주차 | 시장 옆에는 소규모 무료 공영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으며, 장날에는 인근 골목길까지 주차가 가능합니다. 다만 점심 무렵에는 방문 차량이 많아 혼잡할 수 있으므로 이른 시간 방문을 추천합니다. 일부 상인은 손님을 위해 개인 주차 공간을 안내하기도 합니다. |
2. 계절별 주요 판매 품목
| 계절 | 판매 품목 |
|---|---|
| 🌸 봄 | 달래, 냉이, 봄동, 쑥, 딸기, 미나리, 두릅 |
| ☀️ 여름 | 수박, 참외, 오이, 옥수수, 토마토, 풋고추, 가지 |
| 🍁 가을 | 사과, 배, 대추, 밤, 버섯, 들깨, 고구마 |
| ❄️ 겨울 | 배추, 무, 대파, 마늘, 시금치, 유자, 곶감 |
외산 오일장은 사계절 내내 지역의 풍요로움을 느낄 수 있는 장터입니다. 봄에는 신선한 산나물과 봄동, 달래가 등장해 입맛을 자극하고, 여름에는 달콤한 수박과 참외가 시장을 가득 채웁니다. 가을에는 수확의 계절답게 사과, 대추, 버섯이 풍성하며, 겨울에는 김장 재료와 저장 식품이 중심을 이룹니다. 특히 외산에서 직접 재배한 곡물과 채소는 품질이 뛰어나고 가격이 합리적이어서 단골 손님이 많습니다. 제철 먹거리의 다양함 덕분에 외산 오일장은 계절마다 새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시장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3. 오일장 인근 맛집 추천
외산골식당 (충남 부여군 외산면 외산리 82) : 장터 바로 근처에 있는 식당으로, 얼큰한 청국장과 제육볶음이 대표 메뉴입니다. 재래된장을 사용해 깊은 맛을 내며, 따뜻한 시골 밥상의 정취를 느낄 수 있습니다. 장날이면 상인들과 손님들로 북적이는 인기 맛집입니다.
장터국수집 (충남 부여군 외산면 외산시장길 9) : 소박한 분위기에서 즐기는 멸치국수와 칼국수가 별미입니다. 면발이 부드럽고 국물이 진하며, 장터의 분주한 분위기 속에서도 한 끼 식사로 제격입니다. 가격이 착하고 양이 넉넉해 현지 주민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돌솥보리밥집 (충남 부여군 외산면 내산리 45) : 각종 나물과 보리밥을 돌솥에 담아 제공하며, 직접 담근 고추장으로 비벼 먹는 맛이 일품입니다. 반찬 하나하나 정성이 느껴지고, 건강한 맛 덕분에 외지인들에게도 인기가 많습니다. 조용하고 정갈한 분위기가 특징입니다.
4. 부여 외산 오일장 인근 관광지 추천
외산리 고분군 (충남 부여군 외산면 외산리 산27) : 백제시대의 고분이 모여 있는 유적지로, 역사적 가치가 높은 곳입니다. 주변 경관이 아름다워 산책하기 좋고, 역사 교육 장소로도 많이 이용됩니다. 가을 단풍철에는 방문객이 많아 사진 명소로도 손꼽힙니다.
서동공원 (충남 부여군 부여읍 서동로 82) : 백제 무왕과 서동 설화로 유명한 곳으로, 조경이 아름답고 연못과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습니다. 가족 단위 여행객이 많으며, 봄에는 벚꽃, 여름에는 연꽃이 장관을 이룹니다. 부여의 대표적인 자연 관광지입니다.
은산리 사지 (충남 부여군 은산면 은산리 421) : 고려시대의 절터로, 기단과 석불좌상이 남아 있는 고즈넉한 유적지입니다. 주변이 한적해 사색을 즐기기에 좋으며, 역사 애호가들에게 추천할 만한 장소입니다.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백제의 흔적을 느낄 수 있습니다.
FAQ : 충남 부여 외산장날 주요 질문
Q1. 외산장날에는 어떤 품목이 가장 인기가 있나요?
오일장에서는 지역 농가에서 직접 재배한 신선한 채소와 과일이 가장 인기가 많습니다. 특히 봄철의 산나물과 여름철의 수박, 참외는 금세 품절될 정도로 수요가 높습니다. 또한 손수 만든 된장, 고추장, 들기름 같은 가공식품도 품질이 좋아 많이 찾습니다. 일부 상점에서는 전통 수공예품과 생활용품도 함께 판매해 구경거리도 풍부합니다.
Q2. 장날에는 주차 공간이 충분한가요?
시장 인근에 공영주차장이 있지만, 장날 오전 10시 이후에는 다소 혼잡할 수 있습니다. 주민들은 대부분 이른 시간에 방문해 주차 문제를 피합니다. 다행히 인근 도로변에도 임시 주차 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안내 요원이 도와주는 편입니다. 도보 이동이 가능한 위치에 음식점과 카페가 있어 주차 후 이동도 편리합니다.
Q3. 카드 결제나 간편결제가 가능한가요?
대부분의 점포에서 카드 결제를 받을 수 있고, 일부 상인들은 제로페이나 지역화폐도 이용 가능합니다. 다만 일부 고령 상인들이 운영하는 좌판은 여전히 현금만 받는 경우가 있으므로 약간의 현금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최근에는 간편결제 단말기가 도입되어 결제 편의성이 점차 개선되고 있습니다.
Q4. 장날 외에도 시장을 구경할 수 있나요?
일부 상설 점포는 장날 외에도 운영되며, 평일에도 반찬가게나 생활용품점이 문을 엽니다. 그러나 전통적인 장터의 활기찬 분위기를 느끼려면 정기 장날에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장날에는 사람들의 흥정 소리와 다양한 먹거리 향이 시장 전체를 가득 채웁니다. 외산의 소박한 인심과 따뜻한 미소를 직접 느낄 수 있는 날입니다.
마치며
외산장날은 오랜 전통 속에 지역의 정이 살아 숨 쉬는 장터입니다. 사람들의 따뜻한 인사와 신선한 농산물이 어우러진 부여 오일장의 정겨운 풍경은 도시에서는 느낄 수 없는 특별한 매력을 선사합니다. 이곳에서는 단순한 장보기가 아니라, 삶의 이야기가 오가는 시간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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