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구장날은 오랜 세월 지역민의 삶을 지탱해온 전통의 장터입니다. 이곳은 공주 오일장 중에서도 농산물과 사람의 온기가 공존하는 특별한 공간으로, 이번 글에서는 충남 공주에서 운영중인 유구 오일장 위치, 주소, 날짜, 맛집, 인근 관광지 정보 등 상세하게 안내드리겠습니다.
공주 오일장 유구장날 주요 정보
공주시 유구읍 중심부에 자리한 유구 오일장은 매월 3일과 8일에 열리며,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시장으로 손꼽힙니다. 이곳은 농민과 상인이 함께 어우러져 신선한 농산물과 수공예품을 거래하는 생활의 중심지로 기능합니다. 시장 규모는 크지 않지만 구성품이 다양하고, 좌판마다 정겨운 인사말이 오가는 분위기가 특징입니다. 오일장이 서는 날이면 유구 읍내가 활기를 띠며, 지역 주민뿐 아니라 인근 도시에서 온 방문객들도 많습니다. 특히 제철 과일과 산나물, 수제 반찬류 등 ‘집밥의 맛’을 담은 품목이 인기입니다. 유구장은 단순한 장터를 넘어 세대 간의 소통이 이어지는 공감의 공간으로, 한 번 방문하면 그 따뜻함이 오래 남습니다.
1. 공주 오일장 유구장날 운영정보
| 항목 | 내용 |
|---|---|
| 📅 운영일 | 유구 오일장은 매월 3일과 8일에 열립니다. 즉, 3·8·13·18·23·28일이 장날이며, 명절이나 악천후 시에는 일부 조정될 수 있습니다. 장날에는 주변 도로가 혼잡하므로 대중교통 이용도 추천드립니다. |
| ⏰ 운영시간 |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 전후까지 운영합니다. 계절에 따라 개장·폐장 시간이 달라지며, 여름에는 더 이르게 시작하고 겨울에는 다소 일찍 마감합니다. 일부 점포는 상설로 운영되어 장날이 아니어도 이용 가능합니다. |
| 📍 위치 | 충청남도 공주시 유구읍 시장길 29-4 일원입니다. 유구터미널에서 도보로 약 5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내비게이션에 ‘유구시장’을 검색하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읍내 중심지에 있어 접근성이 우수합니다. |
| 🅿️ 주차 | 시장 주변에 공영주차장이 있으며, 임시 노상 주차 구역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다만 장날 오전에는 혼잡하므로 이른 시간 방문이 유리합니다. 대형 차량은 유구읍 행정복지센터 인근 공터 이용이 좋습니다. |
2. 계절별 주요 판매 품목
| 계절 | 판매 품목 |
|---|---|
| 🌸 봄 | 냉이, 달래, 두릅, 참나물, 쑥, 더덕, 봄동 |
| ☀️ 여름 | 참외, 수박, 옥수수, 오이, 가지, 풋고추, 토마토 |
| 🍁 가을 | 사과, 배, 대추, 밤, 고구마, 버섯, 들깨 |
| ❄️ 겨울 | 무, 배추, 마늘, 유자, 시래기, 곶감, 대파 |
유구 오일장은 사계절이 분명한 시장으로, 봄에는 들나물이 향긋하게 진열되고 여름에는 달콤한 과일들이 줄지어 서 있습니다. 가을에는 밤과 대추, 고구마 등 가을 수확물이 풍성하고, 겨울에는 김장철 재료로 시장이 붐빕니다. 계절의 변화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어 언제 방문해도 볼거리와 먹거리가 가득합니다. 이처럼 유구 오일장은 매 계절마다 살아 숨 쉬는 지역의 이야기를 품고 있습니다.
3. 오일장 인근 맛집 추천
유구순대국 (공주시 유구읍 시장길 31) : 진한 국물과 부드러운 순대가 어우러진 지역 명물입니다. 정성스러운 밥 한 그릇으로 장날의 피로를 풀기 좋으며, 오랜 세월 변함없는 맛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소박하지만 깊은 국물 맛이 방문객들의 발길을 붙잡습니다.
삼거리칼국수 (공주시 유구읍 중앙길 22) : 직접 반죽한 면발의 식감이 쫄깃하며, 멸치 육수의 시원한 풍미가 인상적입니다. 장터에서 걸어갈 수 있는 거리라 식사 후 시장을 둘러보기에 알맞습니다. 사계절 내내 현지 손님들로 붐비는 인기 맛집입니다.
석남떡방 (공주시 유구읍 석남리 12-5) : 전통 방식으로 만든 떡과 약식이 유명한 가게입니다. 달지 않고 고소한 맛이 특징이며, 선물용으로 포장도 잘 되어 있습니다. 장터에서 간식으로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4. 공주 유구 오일장 인근 관광지 추천
유구향교 (공주시 유구읍 읍내리 101-1) : 조선시대 교육기관으로, 고즈넉한 정원과 고목이 어우러진 전통 건축물입니다. 향교 내부에는 지역 인물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으며, 정기적으로 문화행사가 열립니다.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산책하기에도 좋습니다.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유구의 대표적인 유적지입니다.
공산성 (공주시 웅진동 1-1) : 백제의 수도를 지키던 성곽으로, 금강을 따라 이어지는 성벽의 풍경이 일품입니다. 유구에서 차량으로 약 25분 거리로 접근성이 좋습니다. 역사 해설사와 함께 둘러보면 백제의 흔적을 더 깊이 느낄 수 있습니다. 저녁 무렵 조명이 켜지면 운치가 배가됩니다.
무령왕릉 & 국립공주박물관 (공주시 웅진동 33-3) : 백제의 찬란한 문화를 보여주는 대표적 유적지로, 무령왕의 금관과 유물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유구읍에서 차량으로 약 20분 거리이며, 역사적 가치와 함께 전시관의 현대적 구성도 인상적입니다.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특히 인기가 많습니다.
FAQ : 충남 공주 유구장날 주요 질문
Q1. 유구장날에는 주차 공간이 넉넉한가요?
A1. 시장 인근 공영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지만, 장날 오전에는 빠르게 만차가 됩니다. 이른 방문을 추천드리며, 도보 이동이 가능하다면 읍내 외곽 공터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일부 주민은 자전거나 도보로 이동해 혼잡을 피하기도 합니다.
Q2. 오일장에서 지역 특산품을 구매할 수 있나요?
A2. 예, 유구읍은 밤과 배, 곶감이 특히 유명합니다. 현지 농민이 직접 판매하는 경우가 많아 품질이 뛰어나며 가격도 합리적입니다. 명절 선물용으로 구입하는 손님도 많고, 진공포장 서비스도 일부 제공됩니다. 신선도 유지가 잘 되어 전국 택배도 가능합니다.
Q3. 유구장은 카드 결제가 가능한가요?
A3. 일부 상점과 음식점에서는 카드 결제가 가능하지만, 대부분의 노점은 현금 위주로 거래합니다. 현금 일부를 미리 준비하시면 보다 원활하게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다만 최근에는 간편결제(제로페이, 카카오페이 등)를 도입한 상인도 점차 늘고 있습니다. 시대 흐름에 따라 점점 더 편리해지는 중입니다.
Q4. 유구장은 장날 외에도 방문할 만한가요?
A4. 장날이 아닐 때도 상설시장 상점이 일부 운영됩니다. 식자재, 반찬가게, 방앗간 등은 평일에도 이용 가능해 생활 시장으로도 기능합니다. 장날 특유의 활기는 덜하지만, 한적하게 구경하거나 지역 음식을 즐기기에는 좋습니다. 조용한 시골 시장의 일상을 보고 싶다면 오히려 평일 방문이 매력적일 수 있습니다.
마치며
유구장날은 단순한 거래의 장이 아니라 사람과 사람, 세대와 세대가 연결되는 공간입니다. 계절마다 달라지는 풍경 속에서 지역의 진심이 담긴 물건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오랜 전통을 지켜온 상인들의 손끝에서 느껴지는 공주의 정이 이곳을 더욱 특별하게 만듭니다. 다음 장날에는 직접 찾아 유구의 따뜻한 인심을 경험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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