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은 전라북도 서해안에 위치한 항구 도시로, 풍부한 수산물과 농산물을 자랑합니다. 특히 군산의 유일한 오일장인 대야 오일장은 매월 1일과 6일에 열려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신선한 농수산물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군산 5일장 주소, 장날, 맛집 정보 등에 대해 안내드리겠습니다.
군산 오일장 주요 정보
군산 오일장은 전라북도 군산시 중심지에서 매월 4일과 9일에 열리는 전통 5일장으로, 바다와 인접한 도시답게 해산물과 농산물이 고루 풍성한 장터입니다. 시장은 아침 8시경부터 상점들이 하나둘 문을 열며 점심시간 전후 가장 활기를 띠고, 오후 3시쯤이면 대부분 정리됩니다. 장터에서는 싱싱한 생선과 젓갈, 건어물뿐 아니라 군산 인근 들판에서 수확한 신선한 채소와 지역 특산물까지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습니다. 해안 도시의 정서와 전통 시장 특유의 따뜻한 인심이 어우러져 누구든지 편하게 둘러볼 수 있는 정감 있는 공간입니다.
1. 대야장
대야 오일장은 1904년에 시작된 지경장에서 유래하여 현재까지 이어져 온 군산의 유일한 오일장입니다. 매월 1일과 6일에 열리며, 신선한 농산물과 해산물, 의류, 잡화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합니다. 특히 봄철에는 관상수와 묘목이 많이 거래되어 지역 농업인들에게 중요한 시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또한, 장날에는 다양한 먹거리와 간식거리가 풍부하여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습니다.
- 주소: 전라북도 군산시 대야면 대야시장로 5
- 날짜: 매월 1일, 6일
- 오일장 맛집 정보
- 데니스모아
- 주소: 전라북도 군산시 대야면 대야관통로 74
- 내용: 40년 전통의 로컬 맛집으로, 바삭한 후라이드 치킨과 달콤한 양념 치킨이 유명합니다. 넓은 주차 공간과 깔끔한 내부 환경으로 가족 단위 손님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또한, 치즈 돈까스와 파스타 등 다양한 메뉴를 제공하여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
- 시장국수집
- 주소: 전라북도 군산시 대야면 대야시장로 19
- 내용: 장날에만 운영되는 국수집으로, 담백한 육수와 쫄깃한 면발의 잔치국수가 일품입니다. 잘 익은 김치와 오이, 매운 청양고추 등이 곁들여져 더욱 풍성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소박한 분위기에서 전통의 맛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현지인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 데니스모아
FAQ : 오일장 주요 질문
Q1. 군산 오일장은 언제 열리나요?
군산 오일장은 매월 4일과 9일에 열리는 전통 5일장입니다. 장터는 주로 군산시 중앙로 근처 재래시장 중심에서 운영되며, 주변 상설시장과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규모감 있는 장이 형성됩니다. 장은 보통 아침 8시쯤 시작해 점심 무렵에 가장 활기를 띠며, 오후 3시 정도면 대부분 정리됩니다. 주말이나 휴일이 장날과 겹치면 외지 관광객도 많이 찾아 더욱 붐빕니다.
Q2. 군산 오일장에서 주로 무엇을 살 수 있나요?
군산은 서해에 인접한 도시답게 싱싱한 해산물이 풍부하며, 생선, 낙지, 젓갈, 건어물은 특히 인기 품목입니다. 이와 함께 지역 농민들이 직접 재배한 쌈채소, 고구마, 감자, 마늘, 제철 과일 등 신선한 농산물도 가득합니다. 생활용품, 옷, 신발, 수공예품까지 두루 갖추고 있어 실속 있는 쇼핑이 가능합니다. 시장 전체가 실생활 중심이라 실용적이고 가격 경쟁력도 뛰어납니다.
Q3. 군산 오일장에서 꼭 먹어봐야 할 음식은 무엇인가요?
시장 안에서는 짬뽕, 해물칼국수, 전집의 해물파전, 수제 어묵탕 같은 서민적인 먹거리를 즉석에서 맛볼 수 있어 군산의 바다 풍미를 한껏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젓갈류를 활용한 비빔밥이나 낙지볶음 덮밥 등은 시장 특유의 감칠맛으로 현지인도 자주 찾는 별미입니다. 떡볶이, 꽈배기, 국화빵 같은 시장 간식들도 인기며,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바다와 시장의 정서를 담은 군산스러운 한 끼를 맛보고 싶다면 장날을 놓치지 마세요.
Q4. 군산 오일장에 처음 방문할 때 유용한 팁은 있나요?
오전 9시 이전에 도착하면 신선한 해산물과 다양한 품목을 먼저 고를 수 있는 여유가 생깁니다. 장터는 현금 결제 비율이 높기 때문에 미리 적당한 현금을 준비해가는 것이 좋습니다. 상인과의 짧은 대화만으로도 숨은 맛집이나 덤 품목을 얻을 수 있으니, 웃으며 인사하는 소통이 큰 도움이 됩니다. 장을 본 후에는 인근에 위치한 군산근대역사박물관, 초원사진관, 경암동 철길마을 등을 함께 둘러보면 하루 일정이 훨씬 풍성해집니다.
마치며
군산 오일장은 단순한 장터를 넘어 바다와 사람이 어우러진 군산의 진짜 모습을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입니다. 시장 곳곳에서는 활어의 생동감, 젓갈의 깊은 향, 상인의 정겨운 말투가 어우러져 오감이 풍성해집니다. 장을 보며 간단한 먹거리로 출출함을 달래고, 군산 특산품을 하나둘 챙기다 보면 어느새 여행의 색채가 더욱 진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바다 도시 특유의 정취를 담은 군산 오일장은 여행자의 하루를 더 따뜻하게 채워주는 역할을 합니다. 인근 관광지들과도 가까워 알찬 하루 코스를 만들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군산에 오신다면 오일장도 꼭 일정에 포함시켜, 시장 속 사람 사는 이야기와 군산의 진짜 풍경을 함께 경험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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