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오일장의 한 켠에서 매달 정해진 날에 열리는 백암장날은 전통시장의 따뜻한 정과 신선한 먹거리로 가득한 특별한 장터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경기도 용인에서 운영중인 백암 오일장 위치, 주소, 장날, 맛집, 인근 관광지 정보 등 상세하게 안내드리겠습니다.
용인 오일장 백암장날 주요 정보
용인 오일장은 규모는 크지 않지만 지역 주민들의 일상을 담은 소소한 시장입니다. 특히 백암장날은 주변 농가에서 직접 수확한 농산물을 들고 나오는 상인들이 많아 신뢰할 수 있는 신선도를 자랑합니다. 시장 분위기는 정겨운 인사와 흥정이 오가는 따뜻함이 특징이며, 간이 먹거리 노점도 다양해 즉흥 간식으로 즐기기 좋습니다. 간혹 옆에서 장을 보고 있는 이웃과 나누는 작은 대화 속에 지역 커뮤니티의 정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 만나는 농산물은 대형마트에서 보기 어려운 소규모 재배품이 많아 평가도 높습니다. 백암장날은 단 하루지만 그 울림은 오래 남고, 용인 오일장 방문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줍니다.
1. 용인 오일장 백암장날 운영정보
백암장날은 매월 5일과 15일에 정기적으로 열립니다. 농번기나 명절에도 대부분 정상 운영되며, 갑작스런 기상 변화 시 일부 변동될 수 있습니다. 계획적으로 방문하기 좋습니다.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되며, 오전 시간대가 가장 활기가 넘칩니다. 점심 이후에는 일부 노점이 정리하기 시작하지만 먹거리 중심 구역은 오후까지 유지됩니다. 신선품 구매는 오전이 가장 유리합니다.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백옥로 77 일대에서 운영됩니다. 백암면 매산리 인근이며, 동백산 자연휴양림 인근이라 자연 풍경과 함께 장터를 즐길 수 있습니다. 네비에는 ‘백암장터’로 검색하면 쉽게 안내됩니다.
시장 바로 옆 공터에 무료 임시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으며, 장날에는 추가 공영주차장도 운영됩니다. 오전 일찍 방문 시 주차 여유가 많고, 오후엔 약간 혼잡해질 수 있어 다소 유의가 필요합니다.
2. 계절별 주요 판매 품목
| 계절 | 판매 품목 |
|---|---|
| 🌸 봄 | 달래, 냉이, 두릅, 쑥, 봄동, 딸기, 참나물 |
| ☀️ 여름 | 오이, 토마토, 가지, 옥수수, 수박, 풋고추, 감자 |
| 🍁 가을 | 고구마, 밤, 사과, 배, 대추, 표고버섯, 들깨 |
| ❄️ 겨울 | 무, 배추, 유자, 감귤, 시래기, 콩, 마늘 |
봄철 백암장날에는 향긋한 냉이와 달래가 시장을 풍성하게 장식합니다. 여름엔 싱싱한 오이와 수박, 토마토가 인기이며 특히 햇과일 특가 상품이 많습니다. 가을에는 저장용 고구마와 밤, 버섯류가 고루 준비되어 장터를 풍성하게 채웁니다. 겨울철에는 김장에 필요한 배추, 무와 함께 유자와 감귤까지 만나볼 수 있어 알차게 구성됩니다. 품질이 뛰어난 지역산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이 백암장날의 큰 장점입니다.
3. 오일장 인근 맛집 추천
백암닭갈비 본점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백옥로 12)
전통 방식으로 양념한 닭갈비를 숯불에 구워 제공하며, 매콤하고 달큰한 맛이 일품입니다. 가족 단위 방문객도 많으며 실내외 좌석이 넉넉합니다. 장터에서 돌아오는 길에 따뜻하게 즐기기 좋습니다.
백암마을순대국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백옥로 34)
진한 국물에 순대와 시래기가 풍부하게 들어간 순대국 전문점입니다. 현지 주민들이 애용하는 곳으로, 점심시간에 붐비지만 금방 빠질 만큼 회전도 좋습니다. 가격 대비 양이 푸짐하고 정갈한 반찬도 인상적입니다.
자연애막국수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백옥로 56)
직접 삶은 메밀면과 시원한 육수가 조화를 이루는 막국수집입니다. 여름철에는 물막국수가 인기이며, 겨울에는 따뜻한 온면으로 바꿔 드실 수 있습니다. 장터 방문 후 가볍게 먹기 좋은 식사 장소입니다.
4. 용인 오일장 인근 관광지 추천
동백산 자연휴양림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백옥로 100)
울창한 숲과 계곡, 잘 정비된 산책로가 있는 휴양림으로, 가족 단위 여행에 적합합니다. 특히 봄과 가을에 경치가 아름다워 사진 찍기에도 좋으며, 캠핑장도 함께 운영됩니다.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와우정사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백옥로 30)
동남아풍 사찰 건축이 인상적인 명소로, 큰 와불상과 조용한 산책로가 특징입니다. 명상과 여유를 즐기기에 좋은 장소로, 계절마다 다른 분위기를 만날 수 있습니다. 힐링과 사색을 원하시는 분께 추천드립니다.
용인 농촌테마파크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농촌길 1)
농경 체험과 농산물 구매가 가능한 테마파크로, 가족 나들이에 알맞습니다. 계절마다 열리는 축제 프로그램도 있어 재미 요소가 많습니다. 장날 방문과 연계해 즐기기 좋은 여행 코스입니다.
FAQ : 경기 용인 백암장날 주요 질문
Q1. 장날에도 카드 결제가 가능한가요?
→ 일부 상점은 카드 또는 QR결제를 지원하지만, 신선 농산물 노점은 대부분 현금 위주입니다. 현금을 약간 준비하는 것이 유리하며, 음식이나 상품 구매 시 카드가 안 될 수 있으므로 유의가 필요합니다. 일부 상인은 계좌이체도 허용하기도 합니다. 작은 금액은 현금이 편리하며, 큰 금액은 카드 결제로 처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전체적으로는 혼합 결제 형태가 일반적입니다.
Q2. 반려동물과 함께 방문해도 될까요?
→ 시장은 야외 분위기로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하지만, 장날 붐비는 구역에서는 목줄 착용과 배려가 필요합니다. 특히 먹거리 노점 주변은 동물 접근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일부 상인은 동물에 친절할 수도 있으나, 위생과 안전을 위해 주의를 부탁드려요. 장터가 좁고 복잡할 수 있으니 작은 강아지는 안거나 캐리어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변 자연휴양림이나 공원으로 연계하여 산책하며 즐길 수도 있습니다.
Q3. 장날에 주차는 어렵나요?
→ 장날 오전 이른 시간에는 주차가 비교적 원활하지만, 점심 무렵엔 일부 혼잡이 생기기도 합니다. 임시 무료 주차장 외에 인근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도움이 됩니다. 도보 5분 내외 거리에는 여러 주차장이 분포되어 있어 접근성은 좋은 편입니다. 장터 주변 도로 일부는 차량 통제가 있을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가능한 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대안입니다.
Q4. 장날만의 특별한 먹거리가 있나요?
→ 계절마다 제철 농산물을 활용한 즉석 전과 부침개, 도토리묵, 수수부꾸미 같은 시장 간식이 인기를 끕니다. 또한 가을엔 군밤, 겨울엔 호떡과 찐빵도 등장해 따뜻한 분위기를 더합니다. 일부 노점은 직접 만든 전과 떡을 팔기도 하니 눈여겨보세요. 이러한 즉석 메뉴들은 식사 후 디저트로도 좋습니다. 장터만의 정겨운 맛이 매 방문마다 색다른 즐거움을 줍니다.
마치며
용인 오일장 속에서 조용한 정과 품질 좋은 농산물을 만날 수 있는 소중한 날입니다. 전통과 자연이 어우러진 이 곳은 한 번 방문하면 잊기 어려운 경험이 됩니다. 신선한 먹거리, 정겨운 사람들, 그리고 가까운 관광지까지 함께 즐기면 하루 일정이 더욱 풍성해집니다. 다음 백암장날에는 꼭 직접 방문해 그 따뜻한 장터의 매력을 느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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