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은 맑은 공기와 푸른 산자락, 그리고 맑디맑은 하천으로 유명한 강원도 내륙 대표 힐링 지역입니다. 태기산, 청일면 방아다리 약수, 둔내면 효석문화제 등 볼거리도 풍부하죠. 이번 글에서는 횡성 5일장 주소, 장날, 맛집 정보 등 안내드리겠습니다.
횡성 오일장 주요 정보
횡성 오일장은 강원도 횡성군 횡성읍 일대에서 매월 2일과 7일, 12일, 17일, 22일, 27일에 열리는 전통 5일장으로, 마을 사람들과 여행객 모두에게 사랑받는 생활 시장입니다. 장은 아침 8시경부터 상인들이 하나둘 자리를 잡아가기 시작하며, 오전 내내 활기차게 운영되다가 오후 2~3시 사이에 정리되어 이른 방문이 가장 좋습니다. 횡성은 한우와 사과, 고랭지 배추, 산나물 등 청정 농산물의 명산지로, 오일장에서는 특히 신선한 제철 먹거리와 특산품을 다양하게 접할 수 있습니다. 시장 골목에는 떡, 순대, 국수, 튀김 같은 전통 간식류와 함께 의류, 생활잡화, 수공예품까지 다양한 물품이 조화롭게 진열되어 있어 구경과 식사를 동시에 즐기기 좋은 공간입니다. 규모는 중소형이지만, 횡성 한우와 지역 특산물의 맛을 직접 경험하며 상인들과 정다운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따뜻한 분위기가 이 오일장의 매력입니다.
1. 횡성장
횡성읍 중심부에 위치한 이 전통시장은 상설 운영과 함께 매월 1일·6일에 오일장이 열립니다. 청정 고랭지 채소와 한우 관련 가공품, 농산물이 주를 이루며, 규모는 넉넉한 편입니다. 노점 좌판이 상설 점포 사이로 들어서면 장터 특유의 활기와 붐빔이 살아납니다. 특히 한우빵, 더덕육회비빔밥, 메밀전병, 찐빵 같은 먹거리들이 장터의 분위기를 한층 더 풍성하게 해줍니다. 중소도시 시장이라 외지인도 편하게 접근 가능하며, 인심도 넉넉해 쇼핑 후 대화도 덤으로 얻을 수 있죠.
- 주소 강원도 횡성군 횡성읍 삼일로 4‑2 일대
- 장날 매월 1일 / 6일
- 오일장 맛집 정보
- 운동장해장국
- 주소: 강원도 횡성군 횡성읍 삼일로 4‑2 중상가 본점 인근
- 내용: 진한 사골 육수에 수육과 선지가 듬뿍 든 해장국이 대표 메뉴입니다. 얼큰하고 깊은 국물 맛이 일품이며, 아침 장보기 후 한 끼 식사로 딱 좋습니다. 현지인뿐 아니라 관광객도 즐겨 들르는 인기 메뉴입니다.
- 병천황토방순대
- 주소: 강원도 횡성군 횡성읍 삼일로 4‑2 상가 좌판
- 내용: 쫄깃하고 담백한 순대에 얼큰한 순댓국이 잘 어울리며, 식사와 간식으로 자주 찾는 좌판입니다. 가격도 합리적이라 현지 주민과 여행객 모두 호평합니다.
FAQ : 오일장 주요 질문
Q1. 횡성 오일장에 주차가 편리한가요?
횡성전통시장 오일장 주변에는 공영주차장, 노상주차, 농협별도 주차 공간까지 마련되어 있어 주차 걱정은 크지 않습니다. 많은 방문객이 몰리는 장날 오전 9시 전후엔 일부 혼잡할 수 있으니, 그보다 조금 일찍—대략 오전 8시 전에 도착하시면 편하게 주차 가능합니다. 특히 남문 앞 갓길 주차도 가능한 편이어서, 자리가 나면 바로 진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중교통(횡성 버스터미널)도 직접 연계되어 있어, 차량보다 노선이 편한 경우도 있습니다.
Q2. 카드결제나 간편결제가 가능한가요?
상설 음식점(해장국, 수육집 등)과 일부 좌판에서는 카드, 제로페이, QR결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노점 좌판 중심의 간식류(한우빵, 막국수 등)**는 대체로 현금만 취급합니다. 특히 5천원, 1만원대 소액 거래가 많아 작은 지폐와 동전을 들고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간혹 일부 좌판에서 양해를 구하고 간편결제를 받기도 하지만, 아직은 예외적인 경우입니다.
Q3. 평일에도 장터를 이용할 수 있나요?
횡성전통시장 자체는 상설시장 구조이므로 평일에도 농산물, 건어물, 식당 등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통 5일장만의 좌판 문화, 제철 특산물, 간식류 풍성함, 인파와 활기는 1·6일 해당 날에만 경험 가능합니다. 여행 일정이 유동적이라면 반드시 장날에 맞추는 것이 장터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방법입니다.
Q4. 무엇을 꼭 사봐야 할까요?
횡성의 대표 특산물인 청정 고랭지 채소(감자, 옥수수, 양배추), 곰취, 더덕, 산나물, 한우비빔밥, 한우빵 등은 장터에서만 만날 수 있는 인기 품목입니다. 또한 **수공예품(전통 장식품, 소품)**도 다양해서 선물이나 기념으로 좋습니다. 장터 먹거리로는 메밀전병, 찐빵, 막국수, 해장국, 수육 등이 대표적이며, 특히 여럿이 나눠 먹기 좋습니다.
Q5. 장터 외에 들를 만한 곳은 어디인가요?
장날 여행이라면 장터 구경 후 태기산 출렁다리, 횡성호 둘레길, 횡성코스모스축제, 둔내밤벌유채꽃, 삼우정댐 드라이브 코스 등을 추천합니다. 현지 먹거리와 자연을 함께 느끼기에 좋은 루트이며, 하루 일정이 풍성해집니다.
마치며
횡성 오일장은 청정 자연과 삶의 정서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지역 공동체의 장입니다. 농산물이 아닌 사람의 온기가 담긴 장터 문화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장터의 좌판에서 맛보는 한 끼 한 끼, 그리고 짧은 대화마저도 정이 넘치는 순간들이었습니다. 정해진 날짜에 맞추면 운 좋게 시장 전체가 하나의 축제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여행보다 더 여행 같았던 하루, 횡성 장터는 마음이 채워지는 기억을 선물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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