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동해 오일장 및 장날 총정리 : 5일장 주소, 장날, 맛집, 날짜 정보

동해시는 동해 바다와 설악산 자락이 공존하는 자연의 보고입니다. 기암절벽 · 맑은 해변 · 활기찬 항구가 삼박자를 이루고 있죠. 이런 도시에서 만나는 전통 오일장은 특별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동해 5일장 주소, 장날, 맛집 정보 등 안내드리겠습니다.

동해 오일장 주요 정보

단순한 시장이 아니라 삶의 한 장면이 펼쳐지는 사람과 웃음, 그리고 정의 공간입니다. 각 장터마다 지역 특색이 살아 있어, 마치 여행의 소소한 액자 같습니다. 날이 좋으면 시장 돌아보고 바닷가도 함께 챙길 수 있어 관광과 식도락을 동시에 즐길 수 있죠. 이번 글에서는 동해시의 모든 오일장 장터를 소개해드릴게요.

1. 북평장

동해 북평동에 위치한 북평민속5일장은 강원도 3대 오일장 중 하나로, 전통과 규모 면에서 단연 으뜸입니다. 1796년부터 이어온 200년 역사 속에서 지금은 4,000여 평 터에 수백 개 좌판이 성업 중입니다. 소머리국밥, 메밀묵, 감자전, 손칼국수 등 먹거리 천국으로도 유명합니다. 장날에는 관광과 쇼핑, 먹방 삼박자를 한 번에 누릴 수 있는 곳입니다. 원주 한지테마파크나 추암 촛대바위, 망상해수욕장 등 관광지와도 인접하여 여행 동선이 자연스럽습니다.

  • 주소: 강원 동해시 구미동 486‑2 일대
  • 장날: 매월 3일·8일·13일·18일·23일·28일
  • 오일장 맛집 정보
    • 두배국밥
    • 주소: 동해시 오일장길 17‑1 (시장 내 국밥거리)
    • 내용: 머리국밥과 두배국밥이 대표 메뉴이며, 전통 냄비에 진하게 우린 국물이 특징입니다. 후추, 새우젓, 김치와 함께 즐기면 깊고 구수한 맛이 북평 오일장 방문을 더욱 풍성하게 해줍니다. 장날에는 노점 사이 골목에 위치해 있어서 찾기 쉽고, 맛의 안정감 덕분에 줄을 서는 경우가 많습니다.
    • 북평왕만두빵
    • 주소: 동해시 북평민속시장길 일대
    • 내용: 통통하고 포만감 있는 왕만두빵으로, 직화로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만두가 인기입니다. 식사 대용으로도 좋고, 간식처럼 손에 들고 돌아다니기 편리합니다. 시장을 둘러본 후 따끈한 군만두빵 하나 들고 걷기 딱 좋습니다.

FAQ : 오일장 주요 질문

Q1. 북평민속오일장 주차는 괜찮나요?
북평오일장 인근에 350대 주차 가능한 공영주차장이 있습니다. 장날 오전 9시 이후 주차장이 빠르게 차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오전 8시 전 도착을 추천드립니다. 임시 공터 주차도 개방되는 경우가 있으나, 장날 교통통제 및 혼잡이 있으므로 지침에 따라 주차하시면 좋습니다. 상설시장 및 묵호항 활어센터는 매일 주차장이 운영되며, 어패류 구매 후 식당 이용 시 차량 이동도 용이합니다.

Q2. 결제 수단은 어떤 방식이 가능한가요?
상설 상점(중앙·묵호)은 대부분 카드결제가 가능하며, 일부 간편결제도 지원합니다. 그러나 북평민속오일장 좌판식 상점은 현금 위주로 운영되기에, 1천원~5천원 현금, 동전, 지폐를 넉넉히 준비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규모가 큰 시장일수록 일부 카드 사용 가능성도 있지만, 확실치 않으니 시장 방문 전 현금을 챙기세요.

Q3. 장날 외에 가도 구경할 수 있나요?
동쪽바다중앙시장, 묵호시장, 활어회센터는 매일 운영되므로 언제든 장 보기가 가능합니다. 그러나 북평민속오일장의 전통 좌판과 풍성한 품목, 활기찬 문화공연은 장날에만 경험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전통장터의 진정한 매력을 느끼고 싶다면, 3·8·13·18·23·28일 중 하루를 골라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Q4. 오일장·시장 구경만 해도 괜찮을까요?
물론입니다. 북평 민속오일장 같은 경우 사람 웃음소리, 옛 방식으로 판매되는 상품들이 있어 구경만으로도 충분한 매력이 있습니다. 동쪽바다중앙시장과 묵호항은 싱싱한 활어가 오가는 풍경 자체가 이색 체험이며, 관광객 아니더라도 즐길 콘텐츠가 많습니다. 장터 산책 그리고 해안도로 드라이브까지 더하면 감성과 여유를 함께 누릴 수 있습니다.

마치며

동해의 오일장은 단순한 재래시장을 넘어, 바다 내음과 사람 냄새, 오랜 전통이 어우러진 특별한 장소입니다. 북평민속시장은 규모와 다양성, 그리고 먹거리 면에서 영동권 최대급으로 손꼽히며, 진정한 동해의 맛과 멋을 느끼기에 더없이 좋은 장이죠. 특히 장날에는 활기찬 노점 문화와 토속 먹거리, 산과 바다 둘 다 배경으로 한 풍경이 기대 이상입니다. 오일장에서는 물건을 사고파는 걸 넘어, 사람과 사람, 세대와 세대가 소통하며 오랜 공동체가 이어지는 정겨운 장면이 펼쳐집니다. 어느 방향으로 카메라를 돌려도 ‘생활의 현장’이 담기고, 단순한 관광을 넘어 동해의 진짜 색깔과 결을 만나게 됩니다. 동해에 오신다면, 꼭 3일이나 8일에 맞춰 북평민속장을 방문해보세요. 크게 웃고, 풍성하게 담아온 기억이 오래 남을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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